[5525] Amusement Park
리뷰입니다 ^^
아마존 웨어하우스딜을 통해
박스 상태는 안좋으나 모든 실은 새것이다.
라는 상품설명을 믿고 구매했다가
폴리백 1개 누락 및 폴리백 1개 개봉
상태의 제품을 받고
심히 고민하다.
최근에 벌크 정리를 좀 하면서
부족한 부품은 벌크로 메워보겠다는 생각으로
조립해보았습니다.
[5525]의 경우
레고 전문 디자이너가 아닌
일반인에 의해서 디자인 된 제품이 모여
조금은 독특한 제품으로
2005년 출시되었으며
1344개의 브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ego Year 2005 Exclusive Factory Design Winner Series Set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걸로 봐서
2005년 실시된 디자인 대회에서 이긴 작품들이 모여 만들어진 제품 같습니다.
총4개의 창작품으로 이루어지며
각 창작품은 모두
8*8 플레이트 4개를 이용해
16*16의 정사각형 베이스 위에 만들어 지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박스 뒷면에는 위와 같이 각각의 디잔인을 헀던
사람의 사진과 간단한 멘트들이 소개되어 지고 있습니다.
첫번째와 세번째는 무려 한명의 어린이가 만든 제품이네요
^_^
리뷰를 시작해보며,
아마존 웨어하우스 상품 설명대로 상태가 좋지 않은 박스샷 입니다
^^
폴리백은 부품 번호가 있어
필요한 파트별로 골라 조립가능합니다.
우선 1번 봉지들의 브릭샷!
밑판 작업으로 시작해봅니다.
조롷게 덩그러니 등대마냥 꽂아준 라운드 브릭.
뭔가 어린이의 창작품이라는 생각에 귀여운 느낌이 들어 찍어보았습니다.
계단이 만들어지고,
나무도 한그루 세워 집니다.
저 콘브릭들이 왜 있을까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사람을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1번 봉지의 메인인
해적선 조립을 시작해봅니다.
대포들까지 표현되고
차곡차곡 디테일을 챙기며 쌓아올라 갑니다.
배의 뒷편의 간판 표현도 깨알 디테일.
요롷게 날개를 펴듯 조립을 시켜둔뒤
이렇게 시작된 조립은
(가운데 라운드 브릭을 하나 덜 꽂고 조립된 체로 찍었네요;)
무려 돛으로 완성되어집니다.
배 앞쪽의 돛도 달아주고 나면 배는 완성되어집니다.
작은 크기의 배 표현으로는
제법 만족도가 높습니다.
만들어둔 베이스 위에 배를 얹어 줍니다.
베이스와 배는 결합되지 않고,
타일브릭 위에 배가 놓여지는 형태가 됩니다.
반대쪽에서 보면 이런모습.
바다위의 해적선같아 보입니다.
부위 별로 자세히 보자면..
해적선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올라가는 사람들
다시봐도 제법 멋지게 표현된 배입니다.
일단 해적선의 리뷰는 여기까지.
해적선을 만든 어린이가 창작한
스키 슬로프 조립을 이어갑니다.
봉지 하나가 터져있던 터라
조립하는 내내 누락의 위협(?)을 받으며 조립했습니다.
역시 밑판 작업으로 시작해봅니다.
밑판 작업에서 부터 차곡차곡 올라가는 조립방식입니다.
1X1 투명 파랑 플레이트들을 조립한 부분은
얼음이 얼어있는 것을 표현한 듯합니다.
벤치도 만들어주고,
스키를 타는 도중 점프를 할수 있는 포인트들도 생겨납니다.
쭉쭉 쌓아올라갑니다.
특이 조립법은 없이 인스대로 쭈욱 올라가게 됩니다.
가장 상단에는 시작 지점을 나타내는 디테일과
리프트를 표현한 부분이 있는데,
깨알같으면서도 뭔가 전체적인 비율과는 살짝 다른 듯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피니쉬 라인도 표현해주고
나무들도 심어주고 나면
스키 슬로프 완성!
점퍼브릭, 콘브릭 정도로 간단하게 표현되는 스키타는 사람들!
귀엽습니다 ^^
저 각도로 점프가 되면 거의 날아오를 듯합니다만,
과감하게 도전하는 사람들!
리프트를 타고 올라와 출발점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귀엽네요.
스키 슬로프 리뷰는 여기까지!
온전히 다있는 봉지가 반가워 찍어본
3번 봉지들.
좌르륵 쏟아두고 조립을 시작합니다.
카 레이스 라고 이름지어져 있는 부분입니다.
역시나 밑판 작업으로 시작해봅니다.
개선문을 닯은 듯한 모습의 경기장이 만들어집니다.
우워 관중석은 어느새 구경온 관객들로 가득 찹니다 ^^
서킷을 달릴 자동차 조립을 시작해봅니다.
범퍼와 바퀴를 달아주고
조금 쌓아올리면 완성.
간단히 표현되어집니다 ^^
모양은 잘 나타나지네요.
한대로는 경주가 안되니 한대 더
까이꺼 한대 더 추가.
총 3대가 만들어 집니다.
차들을 배치시키면 완성입니다.
^ㅁ^
(오른쪽 라인 뒷편 깃대에는 인스상 일장기가 만들어지게 되나, 그냥 임의대로 조립했습니다)
뭔가 결승전을 들어서는
차량의 긴박감을 나타내는 각도를 찍어보고 싶었으나,
실패 'ㅁ'
카 레이스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대망의...
무려 봉지째 하나가 없었던 파트의 조립을 시작합니다.
누락부품을 과연 집벌크로 메울수 있을지
자신과의 싸우을 하며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조립 할 것은
로보 디스트로이어 라고 하네요.
일단 여기서 첫번째 누락
가운데에 빨간 옷을 입을 사람 부분이 째로 누락이라
집 벌크로 대체!
무려 인스상 색상 그대로!!
두번째 누락
상단의 그릴 부품과 안테나(?) 부품 누락으로
마찬가지로 원 색상 그대로 집벌크로 처리!
이 타이밍 쯤 뭔가 다 집벌크로 대체 될것만 같은 착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찾아온 한계
어깨 부분의 디테일 표현은
파란색 투명 치즈 브릭과, 타일 브릭으로 이루어집니다만,
집 벌크로는 부족하여
대충 까이꺼 라고 위로하며 라운드 형태 브릭으로 대체합니다.
손 표현에서도 누락이 있어서
거의 다 집 벌크로 되나 싶다가
무려 뿜어내고 있는 불이 같은 색이 없어서 각기 다른 색으로
ㅠㅠ
누락된 봉지가 작은 브릭들을 모아둔 봉지인지 대략 1X1 크기의
디테일 브릭들이 많이 없었지만,
어깨 부위 말고는 거의 똑같이 조립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로봇의 다리도 만들어줍니다.
로봇이 올라설 베이스도
척척척 만들어준 뒤
로봇을 올려주면 완성!!!!
뭔가 보람 찬 순간이었습니다.
길게 줄서있는 사람들을 보니 뿌듯하네요.
봉지 하나 누락을 자가처리 할수있어서 기뻤던
로보 디스트로이어는 여기까지!
네 개의 파트를 붙여보면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
음.. 너무 나란하면 조금 재미없어보이니
이런식의 배치가 좀더 놀이 공원 스럽지 않나 싶기도..
사람들이 뭐부터 탈지 고민하는 듯 합니다.
우선 스티커가 하나도 없고,
만드는 과정에서의 나름의 손맛이 있으면서
아기자기한 구성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조립하는 내내 든 생각은
NIB 혹은 박스 분실 제품을 아직은 이베이 등을 통해
그리 비싸지 않게 구할 수있는데
가격대비 브릭 구성이 상당히 알차다는 것 입니다.
제품은 제품대로 재미있고,
환율이 조금 떨어지면
몇개 더 사서 벌크화해도 충분히 괜찮지 않은가 싶었던.
[5525] Amusement Park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