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 Stopper::

올해 윈터시리즈가

기존 제품의 리뉴얼이라는 소식에

아쉬운 마음으로

Miro Dudas 님의 Winter Village Tram 을

조립해보았습니다.

이리저리 분류된 브릭샷으로 시작!

베이스가 될 부품들부터 시작해봅니다.

척척척 기차 밑부분을 만들어줍니다.

조금씩 쌓아올리면서 밑 부분을 다져주고

옆부분을 쌓아올려줍니다.

색감이 마음에 드네요.

가운데 의자들이 밖을 바라봐야 하는데,

안쪽을 보게 잘못 조립했었네요.

의자를 돌려주며

왠지 이뻐보여서 찰칵

정면과 후면, 좌측과 우측은 정확히 대칭됩니다.

운전석도 이렇게 만들어주고.

지붕을 척 올려줍니다.

트램답게 안테나라 해야한.. 그 표현은 삽을 이용하게됩니다.

완성한 옆모습입니다.

초록, 갈색, 흰색의 색감이 이쁘네요.

과감하게 라이트 브릭 시도.

음.. 별로 안 예뻐보입니다.

다시 시도!

도 역시나 실패.

ㅠ

기장님을 태우고 찍어도

라이트 브릭이 잘 안살아나네요

사사님 라이트브릭 촬영 과외 부탁드려요

ㅠㅠ

다시 환하게 찍어줍니다.

저 멀리 겨울이 오는 걸 바라보는 듯한 기장님

무려 한팔로 기둥을 잡고 공중부양을 하고 계신 능력자..

뭔가 생각에 잠겨 보이는 기장님의 표정을 끝으로

썰렁 리뷰를 마무리합니다.

^^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책을 한권 사봅니다.

Great LEGO sets

두툼한 영어책입니다.

꺼내보면 11910 넘버를 가진 박스 하나와

책이 들어있습니다.

책을 펼쳐보면

정말 눈이 돌아갈 많은 역사적(?) 레고 세트들이 가득합니다.

중세마을 이었던가요.

볼때마다 살까 말까 엄청 고민했던 녀석..

이런 스페이스 제품도 있었구나 싶고

모듈러 최신작인 탐정사무소까지

예전부터 지금까지 나온 거의 모든 세트가 총 망라되어있습니다.

책은 책대로 뽐뿌를 잔뜩 일으키면서

나름 더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동봉된 11910 을 보기전에

제품에 포함된 11910 넘버는 928 모델의 미니버젼 입니다.

나름 올드스페이스 팬으로서 관심이 안갈 수가 없더라구요 ^^

928은 레고무비의 베니의 스페이스쉽은 모델이자,

올드 스페이스 제품군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기체 중 하나라고 알고있습니다.

928 리뷰 참고 [http://bbizilbbizil.tistory.com/156]

박스를 열어보면

인스와 브릭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좌르륵 브릭샷으로 시작!

조립을 시작하며

척척 브릭을 올려나갑니다.

간단하게 계속 쌓아올려가며

밑부분도 조립해주고

열리는 기믹을 재현할 부분들도

한쌍을 만들어

부착해줍니다.

얼추 모양이 나왔네요 ^^

디테일들을 마저 작업해주면

완성

통통한 뒷태(?)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여

마이크로(?) 월면차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옆보습도 한번 보고

나름 색 조합을 원작에 충실하게 해뒀습니다.

928 제품이 본가에 있어 함께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나름 아기자기하게 잘 표현해낸 미니 버젼의 928 인 듯합니다.

[31032] Red Creatures

리뷰입니다.

메인모델이라고 볼수 있는

붉은 용을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박스샷 한번찍고

부품들을 꺼내보았습니다.

프로모션으로 포함된 녀석이 눈에들어오네요 ^^

봉지를 좌악 뜯어서

브릭샷을 찰칵!

간단하게 조립이 시작되어집니다.

조금씩 조금씩 몸통을 만들어가면서

앞다리가 쏘옥~

꼬리도 쏘옥

민망한 자세로 뒷다리도 쏘옥 나온뒤

얼굴을 연결해 줍니다.

날개가 돋아나기 시작한다 싶더니

이얍!

완성입니다.

그리 많지 않은 부품수로

조립은 간단히 십여분? 정도 걸린 듯 합니다.

크리에이터 제품군 답게,

레고 인구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법한 간단한 모델!

레고를 익숙하게 다루시는 분이라면

조금은 심심할 수 있는 조립과 디테일이지만,

3개의 모델을 만들 수 있는 크리에이터 시리즈로

적당히 잘 나온 모델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며

간단 리뷰 끄읕!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