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조립하는 만번대 자동차는
[10262] 애스턴 마틴 입니다.
어른들의 장난감에 걸맞는 주제로 참 잘나왔네요.
제임스 본드의 시작은 1962년 "007 살인번호"라고 하니
벌써 50년도 넘은 시리즈입니다. 'ㅁ'
어린 시절 접했던 007은
특유의 바람둥이 같은 미소와 첨단 무기들에 놀라고
미모의 본드걸을 보며 숨죽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다니엘 크레이그가 은퇴하면 다음 007은 누가 될런지 궁금해지네요.
여튼,
각설하고
만번대 답게,
007시리즈와 어울리는 블랙 박스를 열어봅니다.
인스, 스티커, 브릭더미들.
언제봐도 즐겁네요
인스가 참 재미있습니다.
007 시리즈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는데
영어로 되어있어서 이해가 참 쉽고 좋습니다.
하하하하
1번 봉지를 시작해봅니다.
원래 3봉지인가 4봉지 였는데 두개만 놓고 찍었네요.
브릭을 촤르르르륵
언제나 그렇듯 밑바닥 작업 부터 시작해 갑니다.
요론것도 만들어가며
쭉쭉쭉 조립해줍니다.
밑판이 넓어져가다보면
기믹을 위한 고무줄도 쓰이구요.
사실 처음엔
뭐하자고 고무를 연결하나 했습니다만,
언제나 그렇듯 레고에 이유없는 고무줄은 없었습니다.
기믹을 위해 꽁꽁 숨기며 쌓아 올라갑니다.
쭉쭉 쌓아올려 가다보면
뭔가가 있을 것만 같은 비밀을 품은체
1번 봉지 조립은 끝납니다.
이제 2번 봉지들입니다.
좌르르륵 한번 쏟아주고
브링브링합니다.
엉덩이 쪽을 조립해 나가고
원래는 스티커를 붙여야하지만,
스티커 붙이는 재주는 여전히 찾지 못한 관계로 스킵.
제 차보다 시트가 쿠션감 있어보입니다.
007차에는 최첨단
전화기도 문짝에 숨어있습니다.
1/4 토막난 것만 같은 브릭은
아직은 낯선 탓에
볼때마다 신기하네요.
차 문짝도 달아주고
2번 조립을 마무리해봅니다.
3번 봉지들도 찰칵
브릭 한번 쏟아주고
조립을 계속 이어갑니다.
이번엔 앞쪽!
범퍼를 연결해주고,
부릉부릉 엔진은
권총 브릭이 활용되어집니다.
권총 브릭이 필요하다면 [10262]를 구매하면 되겠네요 'ㅁ'
쭉쭉 쌓아올려갑니다.
앞쪽도 어느정도 모양이 나온다 싶을때쯤
요롷게 얼추 모양을 갖춰가며
3번 봉지도 끝!
봉지샷 찰칵
브릭샷도 찰칵
본격적으로 모양을 갖춰갑니다.
뒷태는 다 나왔네요.
번호판은 원래 돌아가게 되어있습니다.
첩보요원답게 평상시와 출동시(?) 번호판도 바뀔수 있죠.
트렁크도 한번 열어봐주고.
첨단의 느낌이 나는 운전석입니다.
거의 모양이 다 잡혀갈떄쯤
살벌하게 생긴 부품들로 바퀴를 만들어서 달아줍니다.
뾰로롱 완성!
스티커를 안붙여 좀 심심한 감이 있지만,
멋지게 생겼습니다.
탈출을 위한 기믹도 잘 되어있고.
바퀴는 비밀 무기 장치가 되어있죠. :)
뒷쪽엔 적의 공격을 막는
방패(?)도 올라오게 할 수있습니다.
뒷태 빰!!
옆태도 빰!!
앞태도 빰빰!
애스턴 마틴의 모양을 충실히 재연한 듯합니다.
이래저래 찍어보고,
열수있는건 다 한번 열어보기도 하고,
제임스 본드가 앉아있으면 더 멋질 듯합니다.
탈출이 가능한 의자!
최대의 적인 브릭분해기의 눈치를 보는 느낌을 끝으로,
마무리해봅니다.
번외로,
옆에서 심심해하던
와이파이님께서
순식간에 조립해버린
[31047]
적절히 이쁘네요.
뭔가 잘 개조해서
붉은 돼지 비행기를 만들수 있을 것만 같지만,
능력이 없으므로 패스..
언제나,
취미를 이해해주시는 와이파이님께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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